사랑과 상실, 방황하는 청춘의 초상을 그려낸 왕가위의 영화 《아비정전》
소개《아비정전》(阿飛正傳, Days of Being Wild, 1990)은 홍콩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왕가위(王家衛, Wong Kar-wai)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, 왕가위의 독특한 스타일을 확립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. 1960년대 홍콩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사랑과 상실, 방황하는 청춘의 초상을 서정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방식으로 그려낸다. 유덕화(Andy Lau), 장국영(Leslie Cheung), 장만옥(Maggie Cheung), 유가령(Carina Lau), 장학우(Jacky Cheung), 양조위(Tony Leung)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며, 왕가위의 대표적인 스타일인 몽환적인 영상미와 감각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.줄거리1960년대 홍콩, 자유롭지만 외로운 청년 아비(장국영는 사랑을 ..
2025. 3. 31.